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한도전 200회 특집 (문단 편집) === 기부가 좋다 === [youtube(fh7PgC7_liM)] 원래 리허설 당시 멤버들에게 알려준 코너명은 '[[퀴즈가 좋다]]'였고 그 진정한 실체는 '''문제를 맞히면 문제에 걸린 상금과 상품을 기부하는 코너'''.[* 원래는 리허설 때는 모두가 구호를 '''퀴즈가 좋다'''로 연습했으며, 본 녹화에서는 유재석이 먼저 '''기부가'''라고 외쳤고, 남은 멤버들은 얼떨결에 "좋다"를 외쳐버려 유재석이 "여러분들이 전부 좋다고 외쳐주셨기 때문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논리로 청산유수 진행이 되어버렸다.][* 상품들 중 일부는 이전 특집들에서 기부하기로 한 물품들이다.] '''본격 연기자 지갑 털어가는 특집'''으로 문제를 맞힌 멤버가 상금과 상품을 '''자기 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1~3단계는 공통쓰기였으며 4~8단계는 버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가만히 있으면 되긴 하지만 그랬다간 여론의 반응이...... 결국 멤버들은 좋든지 싫든지 최소한 한두 문제씩은 맞혀야 했으며 [[무한이기주의|좀 적게 기부하는 멤버에겐 나머지 멤버들이 해당 멤버에게 일부러 정답을 맞힐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안 맞힐 수가 없게 했다]]. 거기에 답이 정확하지 않아도 끼워맞춰서 정답을 맞힌 걸로 만들어 기부 행렬에 동참케 한 건 덤.[* 예를 들어 3단계 문제는 "골치가 아프다"의 '골치'는 몸의 [[머리|어느 부위]]를 가리키는 말인가?였는데 정준하가 어금니라고 적은 걸 하하가 어금니도 머리에 있다며 답으로 만들었다...] 더군다나 문제들도 길이나 [[하하(가수)|하하]]조차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유달리 쉬운 상식 퀴즈들이었다. 기부 금액 1만원인 첫 문제가 '해가 어느 쪽에서 뜨냐'였고 이후 문제들도 대부분이 기초 상식 수준들인데다가 [[동거동락]] 형식의 '''도저히 정답을 모를래야 모를 수 없을 정도로 보기들의 상태가 노골적인''' 객관식 문제를 내는 터라 무식 컨셉을 내세워봐야 빠질 구멍이 없었다.[* 예를 들어서 '다음 중 식물이 아닌 것은?'이라는 문제를 내고 예시를 '도라지, '''미더덕''', 동충하초, 두릅, 고구마, 끈끈이주걱'으로 내는 식으로 나왔다.][* 상위 각주의 문제에는 오류가 있다. 동충하초는 이름에 풀이라는 뜻의 한자가 들어가긴 하지만, 생물 분류상 식물이 아닌 균이다. 광합성을 할 수 없고, 기생하는 생물이며, 포자로 번식하기 때문.] 하하와 박명수는 끝까지 안 맞히려고 발악을 하면서 다 같이 맞혔던 최소금액인 11만원을 유지했으나, 박명수는 7단계에서 정형돈이 정답을 맞히면서 기부금 바꾸기 찬스로 '''166만원+신발 10켤레'''로 상금 2위에 올랐으며, 하하는 마지막 8단계에서 지금 나오는 노래가 비발디의 사계중 어느 계절이냐는 질문에 '겨울'이라고 말해 오답을 외치고 빠지려고 했으나 엉뚱하게도 그게 정답이어서[* 연주된 구간은 [[https://youtu.be/GRxofEmo3HA?t=2177|겨울 2악장]]. 사계의 초반부는 급격한 변조의 곡이고 중반부터 차분하고 잔잔한 곡이지만, 제작진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격한 초반부만 알고있는 점을 착안해서 일부러 평온하고 잔잔한 중반부를 배치하며 함정을 파둔 것으로 추측. 관객들도 답을 모르고 야유하다가 정작 겨울이 정답이라고 하니 놀라는 모습이 연출됐다.] '''211만원+에어컨'''을 선물로 주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진정한 승자는 바로 콘서트 참석 시간 문제 때문에 5단계로 끝낸 후 빠진 길[* 총합 61만원+신발 10 켤레]과 막판 기부금 바꾸기로 기부금을 가장 적게 내린 정형돈[* 박명수의 기부금액 11만원을 기부금 바꾸기 찬스로 바꾸었다. 원래는 166만원+가방 10개였다.]. 진행해서 퀴즈에 참여하지 않은 유재석이 승자가 아닌 이유는 기부 금액의 총액만큼[* 물품 제외 금액만 따져도 '''총합 541만원'''이다.] 유재석이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이는 방송 중 박명수와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 일곱 멤버 모두 최소 1문제 이상 맞혔다는 점[* 1단계 전원, 2단계 정형돈, 3단계 전원, 4단계 노홍철, 5단계 길, 6단계 정준하, 7단계 정형돈, 8단계 하하. 박명수는 7단계 때 기부금 바꾸기 찬스에 지목되면서 정형돈이 내야할 기부금을 한번에 뒤집어썼다.] 그리고 맞히게 된 경위가 평소 무한도전 속 캐릭터들을 잘 녹여 냈다는 점에서 서사가 깔끔하다. 기부와 퀴즈쇼라는 상반된 딜레마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재미는 덤.[* 편집없는 녹화방송이기에 멤버들의 소소한 오디오와 [[츳코미]]들이 가감 없이 들어갔다.] 정답을 회피하려고 하지 않았던 정형돈이 가장 적은 금액을 내고[* 실제로 선턴이 강제로 먼저 주어진 5,6단계와 하하가 틀리기 위해 일부러 제일 먼저 누른 8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맞추려 덤볐고 4단계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정답을 맞췄다.], 대놓고 정답을 회피하며 잔꾀를 부리던 박명수와 정준하 버저를 누르는 등 깐죽거리던 하하가 가장 많은 금액을 냈다는 점에서 [[권선징악]]적 성격도 가진다. 여담으로 5단계 문제인 식물이 아닌 것을 찾는 객관식 문제에서 균류인 [[동충하초]]가 식물로 취급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